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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 1독 프로그램 118일차 22일(월)

1욥이 풍자하여 이르되2나는 지난 세월과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시던 때가 다시 오기를 원하노라3그 때에는 그의 등불이 내 머리에 비치었고 내가 그의 빛을 힘입어 암흑에서도 걸어다녔느니라4내가 원기 왕성하던 날과 같이 지내기를 원하노라 그 때에는 하나님이 내 장막에 기름을 발라 주셨도다5그 때에는 전능자가 아직도 나와 함께 계셨으며 나의 젊은이들이 나를 둘러 있었으며6젖으로 내 발자취를 씻으며 바위가 나를 위하여 기름 시내를 쏟아냈으며7그 때에는 내가 나가서 성문에 이르기도 하며 내 자리를 거리에 마련하기도 하였느니라8나를 보고 젊은이들은 숨으며 노인들은 일어나서 서며9유지들은 말을 삼가고 손으로 입을 가리며10지도자들은 말소리를 낮추었으니 그들의 혀가 입천장에 붙었느니라11귀가 들은즉 나를 축복하고 눈이 본즉 나를 증언하였나니12이는 부르짖는 빈민과 도와 줄 자 없는 고아를 내가 건졌음이라13망하게 된 자도 나를 위하여 복을 빌었으며 과부의 마음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느니라14내가 의를 옷으로 삼아 입었으며 나의 정의는 겉옷과 모자 같았느니라15나는 맹인의 눈도 되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고16빈궁한 자의 아버지도 되며 내가 모르는 사람의 송사를 돌보아 주었으며17불의한 자의 턱뼈를 부수고 노획한 물건을 그 잇새에서 빼내었느니라18내가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내 보금자리에서 숨을 거두며 나의 날은 모래알 같이 많으리라 하였느니라19내 뿌리는 물로 뻗어나가고 이슬이 내 가지에서 밤을 지내고 갈 것이며20내 영광은 내게 새로워지고 내 손에서 내 화살이 끊이지 않았노라21무리는 내 말을 듣고 희망을 걸었으며 내가 가르칠 때에 잠잠하였노라22내가 말한 후에는 그들이 말을 거듭하지 못하였나니 나의 말이 그들에게 스며들었음이라23그들은 비를 기다리듯 나를 기다렸으며 봄비를 맞이하듯 입을 벌렸느니라24그들이 의지 없을 때에 내가 미소하면 그들이 나의 얼굴 빛을 무색하게 아니하였느니라25내가 그들의 길을 택하여 주고 으뜸되는 자리에 앉았나니 왕이 군대 중에 있는 것과도 같았고 애곡하는 자를 위로하는 사람과도 같았느니라1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2그들의 기력이 쇠잔하였으니 그들의 손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3그들은 곧 궁핍과 기근으로 인하여 파리하며 캄캄하고 메마른 땅에서 마른 흙을 씹으며4떨기나무 가운데에서 짠 나물을 꺾으며 대싸리 뿌리로 먹을 거리를 삼느니라5무리가 그들에게 소리를 지름으로 도둑 같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쫓겨나서6침침한 골짜기와 흙 구덩이와 바위 굴에서 살며7떨기나무 가운데에서 부르짖으며 가시나무 아래에 모여 있느니라8그들은 본래 미련한 자의 자식이요 이름 없는 자들의 자식으로서 고토에서 쫓겨난 자들이니라9○이제는 그들이 나를 노래로 조롱하며 내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으며10그들이 나를 미워하여 멀리 하고 서슴지 않고 내 얼굴에 침을 뱉는도다11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늘어지게 하시고 나를 곤고하게 하심으로 무리가 내 앞에서 굴레를 벗었음이니라12그들이 내 오른쪽에서 일어나 내 발에 덫을 놓으며 나를 대적하여 길을 에워싸며13그들이 내 길을 헐고 내 재앙을 재촉하는데도 도울 자가 없구나14그들은 성을 파괴하고 그 파괴한 가운데로 몰려드는 것 같이 내게로 달려드니15순식간에 공포가 나를 에워싸고 그들이 내 품위를 바람 같이 날려 버리니 나의 구원은 구름 같이 지나가 버렸구나16○이제는 내 생명이 내 속에서 녹으니 환난 날이 나를 사로잡음이라17밤이 되면 내 뼈가 쑤시니 나의 아픔이 쉬지 아니하는구나18그가 큰 능력으로 나의 옷을 떨쳐 버리시며 나의 옷깃처럼 나를 휘어잡으시는구나19하나님이 나를 진흙 가운데 던지셨고 나를 티끌과 재 같게 하셨구나20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주께서 대답하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다21주께서 돌이켜 내게 잔혹하게 하시고 힘 있는 손으로 나를 대적하시나이다22나를 바람 위에 들어 불려가게 하시며 무서운 힘으로 나를 던져 버리시나이다23내가 아나이다 주께서 나를 죽게 하사 모든 생물을 위하여 정한 집으로 돌려보내시리이다24○그러나 사람이 넘어질 때에 어찌 손을 펴지 아니하며 재앙을 당할 때에 어찌 도움을 부르짖지 아니하리이까25고생의 날을 보내는 자를 위하여 내가 울지 아니하였는가 빈궁한 자를 위하여 내 마음에 근심하지 아니하였는가26내가 복을 바랐더니 화가 왔고 광명을 기다렸더니 흑암이 왔구나27내 마음이 들끓어 고요함이 없구나 환난 날이 내게 임하였구나28나는 햇볕에 쬐지 않고도 검어진 피부를 가지고 걸으며 회중 가운데 서서 도움을 부르짖고 있느니라29나는 이리의 형제요 타조의 벗이로구나30나를 덮고 있는 피부는 검어졌고 내 뼈는 열기로 말미암아 탔구나31내 수금은 통곡이 되었고 내 피리는 애곡이 되었구나1내가 내 눈과 약속하였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2그리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분깃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의 전능자께서 주시는 기업이 무엇이겠느냐3불의한 자에게는 환난이 아니겠느냐 행악자에게는 불행이 아니겠느냐4그가 내 길을 살피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5○만일 내가 허위와 함께 동행하고 내 발이 속임수에 빨랐다면6하나님께서 나를 공평한 저울에 달아보시고 그가 나의 온전함을 아시기를 바라노라7만일 내 걸음이 길에서 떠났거나 내 마음이 내 눈을 따랐거나 내 손에 더러운 것이 묻었다면8내가 심은 것을 타인이 먹으며 나의 소출이 뿌리째 뽑히기를 바라노라9○만일 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의 문을 엿보아 문에서 숨어 기다렸다면10내 아내가 타인의 맷돌을 돌리며 타인과 더불어 동침하기를 바라노라11그것은 참으로 음란한 일이니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요12멸망하도록 사르는 불이니 나의 모든 소출을 뿌리째 뽑기를 바라노라13만일 남종이나 여종이 나와 더불어 쟁론할 때에 내가 그의 권리를 저버렸다면14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내가 어떻게 하겠느냐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 내가 무엇이라 대답하겠느냐15나를 태 속에 만드신 이가 그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를 뱃속에 지으신 이가 한 분이 아니시냐16○내가 언제 가난한 자의 소원을 막았거나 과부의 눈으로 하여금 실망하게 하였던가17나만 혼자 내 떡덩이를 먹고 고아에게 그 조각을 먹이지 아니하였던가18실상은 내가 젊었을 때부터 고아 기르기를 그의 아비처럼 하였으며 내가 어렸을 때부터 과부를 인도하였노라19만일 내가 사람이 의복이 없이 죽어가는 것이나 가난한 자가 덮을 것이 없는 것을 못본 체 했다면20만일 나의 양털로 그의 몸을 따뜻하게 입혀서 그의 허리가 나를 위하여 복을 빌게 하지 아니하였다면21만일 나를 도와 주는 자가 성문에 있음을 보고 내가 주먹을 들어 고아를 향해 휘둘렀다면22내 팔이 어깨 뼈에서 떨어지고 내 팔 뼈가 그 자리에서 부스러지기를 바라노라23나는 하나님의 재앙을 심히 두려워하고 그의 위엄으로 말미암아 그런 일을 할 수 없느니라24○만일 내가 내 소망을 금에다 두고 순금에게 너는 내 의뢰하는 바라 하였다면25만일 재물의 풍부함과 손으로 얻은 것이 많음으로 기뻐하였다면26만일 해가 빛남과 달이 밝게 뜬 것을 보고27내 마음이 슬며시 유혹되어 내 손에 입맞추었다면28그것도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니 내가 그리하였으면 위에 계신 하나님을 속이는 것이리라29내가 언제 나를 미워하는 자의 멸망을 기뻐하고 그가 재난을 당함으로 즐거워하였던가30실상은 나는 그가 죽기를 구하는 말로 그의 생명을 저주하여 내 입이 범죄하게 하지 아니하였노라31내 장막 사람들은 주인의 고기에 배부르지 않은 자가 어디 있느뇨 하지 아니하였는가32실상은 나그네가 거리에서 자지 아니하도록 나는 행인에게 내 문을 열어 주었노라33내가 언제 다른 사람처럼 내 악행을 숨긴 일이 있거나 나의 죄악을 나의 품에 감추었으며34내가 언제 큰 무리와 여러 종족의 수모가 두려워서 대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잠잠하였던가35누구든지 나의 변명을 들어다오 나의 서명이 여기 있으니 전능자가 내게 대답하시기를 바라노라 나를 고발하는 자가 있다면 그에게 고소장을 쓰게 하라36내가 그것을 어깨에 메기도 하고 왕관처럼 머리에 쓰기도 하리라37내 걸음의 수효를 그에게 알리고 왕족처럼 그를 가까이 하였으리라38만일 내 밭이 나를 향하여 부르짖고 밭이랑이 함께 울었다면39만일 내가 값을 내지 않고 그 소출을 먹고 그 소유주가 생명을 잃게 하였다면40밀 대신에 가시나무가 나고 보리 대신에 독보리가 나는 것이 마땅하니라 하고 욥의 말이 그치니라1욥이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므로 그 세 사람이 말을 그치니2람 종족 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화를 내니 그가 욥에게 화를 냄은 욥이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 함이요3또 세 친구에게 화를 냄은 그들이 능히 대답하지 못하면서도 욥을 정죄함이라4엘리후는 그들의 나이가 자기보다 여러 해 위이므로 욥에게 말하기를 참고 있다가5세 사람의 입에 대답이 없음을 보고 화를 내니라6○부스 사람 바라겔의 아들 엘리후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연소하고 당신들은 연로하므로 뒷전에서 나의 의견을 감히 내놓지 못하였노라7내가 말하기를 나이가 많은 자가 말할 것이요 연륜이 많은 자가 지혜를 가르칠 것이라 하였노라8그러나 사람의 속에는 영이 있고 전능자의 숨결이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시나니9어른이라고 지혜롭거나 노인이라고 정의를 깨닫는 것이 아니니라10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내 말을 들으라 나도 내 의견을 말하리라11○보라 나는 당신들의 말을 기다렸노라 당신들의 슬기와 당신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있었노라12내가 자세히 들은즉 당신들 가운데 욥을 꺾어 그의 말에 대답하는 자가 없도다13당신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진상을 파악했으나 그를 추궁할 자는 하나님이시요 사람이 아니라 하지 말지니라14그가 내게 자기 이론을 제기하지 아니하였으니 나도 당신들의 이론으로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리라15○그들이 놀라서 다시 대답하지 못하니 할 말이 없음이었더라16당신들이 말 없이 가만히 서서 다시 대답하지 아니한즉 내가 어찌 더 기다리랴17나는 내 본분대로 대답하고 나도 내 의견을 보이리라18내 속에는 말이 가득하니 내 영이 나를 압박함이니라19보라 내 배는 봉한 포도주통 같고 터지게 된 새 가죽 부대 같구나20내가 말을 하여야 시원할 것이라 내 입을 열어 대답하리라21나는 결코 사람의 낯을 보지 아니하며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리니22이는 아첨할 줄을 알지 못함이라 만일 그리하면 나를 지으신 이가 속히 나를 데려가시리로다1그런즉 욥이여 내 말을 들으며 내 모든 말에 귀를 기울이기를 원하노라2내가 입을 여니 내 혀가 입에서 말하는구나3내 마음의 정직함이 곧 내 말이며 내 입술이 아는 바가 진실을 말하느니라4하나님의 영이 나를 지으셨고 전능자의 기운이 나를 살리시느니라5그대가 할 수 있거든 일어서서 내게 대답하고 내 앞에 진술하라6나와 그대가 하나님 앞에서 동일하니 나도 흙으로 지으심을 입었은즉7내 위엄으로는 그대를 두렵게 하지 못하고 내 손으로는 그대를 누르지 못하느니라8○그대는 실로 내가 듣는 데서 말하였고 나는 그대의 말소리를 들었느니라9이르기를 나는 깨끗하여 악인이 아니며 순전하고 불의도 없거늘10참으로 하나님이 나에게서 잘못을 찾으시며 나를 자기의 원수로 여기사11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고 나의 모든 길을 감시하신다 하였느니라12내가 그대에게 대답하리라 이 말에 그대가 의롭지 못하니 하나님은 사람보다 크심이니라13○하나님께서 사람의 말에 대답하지 않으신다 하여 어찌 하나님과 논쟁하겠느냐14하나님은 한 번 말씀하시고 다시 말씀하시되 사람은 관심이 없도다15사람이 침상에서 졸며 깊이 잠들 때에나 꿈에나 밤에 환상을 볼 때에16그가 사람의 귀를 여시고 경고로써 두렵게 하시니17이는 사람에게 그의 행실을 버리게 하려 하심이며 사람의 교만을 막으려 하심이라18그는 사람의 혼을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그 생명을 칼에 맞아 멸망하지 않게 하시느니라19○혹은 사람이 병상의 고통과 뼈가 늘 쑤심의 징계를 받나니20그의 생명은 음식을 싫어하고 그의 마음은 별미를 싫어하며21그의 살은 파리하여 보이지 아니하고 보이지 않던 뼈가 드러나서22그의 마음은 구덩이에, 그의 생명은 멸하는 자에게 가까워지느니라23○만일 일천 천사 가운데 하나가 그 사람의 중보자로 함께 있어서 그의 정당함을 보일진대24하나님이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사 그를 건져서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라 내가 대속물을 얻었다 하시리라25그런즉 그의 살이 청년보다 부드러워지며 젊음을 회복하리라26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사 그로 말미암아 기뻐 외치며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하시고 사람에게 그의 공의를 회복시키시느니라27그가 사람 앞에서 노래하여 이르기를 내가 범죄하여 옳은 것을 그르쳤으나 내게 무익하였구나28하나님이 내 영혼을 건지사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셨으니 내 생명이 빛을 보겠구나 하리라29○실로 하나님이 사람에게 이 모든 일을 재삼 행하심은30그들의 영혼을 구덩이에서 이끌어 생명의 빛을 그들에게 비추려 하심이니라31욥이여 내 말을 귀담아 들으라 잠잠하라 내가 말하리라32만일 할 말이 있거든 대답하라 내가 기쁜 마음으로 그대를 의롭다 하리니 그대는 말하라33만일 없으면 내 말을 들으라 잠잠하라 내가 지혜로 그대를 가르치리라1엘리후가 말하여 이르되2지혜 있는 자들아 내 말을 들으며 지식 있는 자들아 내게 귀를 기울이라3입이 음식물의 맛을 분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별하나니4우리가 정의를 가려내고 무엇이 선한가 우리끼리 알아보자5욥이 말하기를 내가 의로우나 하나님이 내 의를 부인하셨고6내가 정당함에도 거짓말쟁이라 하였고 나는 허물이 없으나 화살로 상처를 입었노라 하니7어떤 사람이 욥과 같으랴 욥이 비방하기를 물마시듯 하며8악한 일을 하는 자들과 한패가 되어 악인과 함께 다니면서9이르기를 사람이 하나님을 기뻐하나 무익하다 하는구나10○그러므로 너희 총명한 자들아 내 말을 들으라 하나님은 악을 행하지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결코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시고11사람의 행위를 따라 갚으사 각각 그의 행위대로 받게 하시나니12진실로 하나님은 악을 행하지 아니하시며 전능자는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시느니라13누가 땅을 그에게 맡겼느냐 누가 온 세상을 그에게 맡겼느냐14그가 만일 뜻을 정하시고 그의 영과 목숨을 거두실진대15모든 육체가 다 함께 죽으며 사람은 흙으로 돌아가리라16○만일 네가 총명이 있거든 이것을 들으며 내 말소리에 귀를 기울이라17정의를 미워하시는 이시라면 어찌 그대를 다스리시겠느냐 의롭고 전능하신 이를 그대가 정죄하겠느냐18그는 왕에게라도 무용지물이라 하시며 지도자들에게라도 악하다 하시며19고관을 외모로 대하지 아니하시며 가난한 자들 앞에서 부자의 낯을 세워주지 아니하시나니 이는 그들이 다 그의 손으로 지으신 바가 됨이라20그들은 한밤중에 순식간에 죽나니 백성은 떨며 사라지고 세력 있는 자도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제거함을 당하느니라21○그는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22행악자는 숨을 만한 흑암이나 사망의 그늘이 없느니라23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기에 오래 생각하실 것이 없으시니24세력 있는 자를 조사할 것 없이 꺾으시고 다른 사람을 세워 그를 대신하게 하시느니라25그러므로 그는 그들의 행위를 아시고 그들을 밤 사이에 뒤집어엎어 흩으시는도다26그들을 악한 자로 여겨 사람의 눈 앞에서 치심은27그들이 그를 떠나고 그의 모든 길을 깨달아 알지 못함이라28그들이 이와 같이 하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이 그에게 상달하게 하며 빈궁한 사람의 부르짖음이 그에게 들리게 하느니라29주께서 침묵하신다고 누가 그를 정죄하며 그가 얼굴을 가리신다면 누가 그를 뵈올 수 있으랴 그는 민족에게나 인류에게나 동일하시니30이는 경건하지 못한 자가 권세를 잡아 백성을 옭아매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31○그대가 하나님께 아뢰기를 내가 죄를 지었사오니 다시는 범죄하지 아니하겠나이다32내가 깨닫지 못하는 것을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악을 행하였으나 다시는 아니하겠나이다 하였는가33하나님께서 그대가 거절한다고 하여 그대의 뜻대로 속전을 치르시겠느냐 그러면 그대가 스스로 택할 것이요 내가 할 것이 아니니 그대는 아는 대로 말하라34슬기로운 자와 내 말을 듣는 지혜 있는 사람은 반드시 내게 말하기를35욥이 무식하게 말하니 그의 말이 지혜롭지 못하도다 하리라36나는 욥이 끝까지 시험 받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 대답이 악인과 같음이라37그가 그의 죄에 반역을 더하며 우리와 어울려 손뼉을 치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1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2그대는 이것을 합당하게 여기느냐 그대는 그대의 의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말이냐3그대는 그것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며 범죄하지 않는 것이 내게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고 묻지마는4내가 그대와 및 그대와 함께 있는 그대의 친구들에게 대답하리라5그대는 하늘을 우러러보라 그대보다 높이 뜬 구름을 바라보라6그대가 범죄한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있겠으며 그대의 악행이 가득한들 하나님께 무슨 상관이 있겠으며7그대가 의로운들 하나님께 무엇을 드리겠으며 그가 그대의 손에서 무엇을 받으시겠느냐8그대의 악은 그대와 같은 사람에게나 있는 것이요 그대의 공의는 어떤 인생에게도 있느니라9○사람은 학대가 많으므로 부르짖으며 군주들의 힘에 눌려 소리치나10나를 지으신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고 하며 밤에 노래를 주시는 자가 어디 계시냐고 말하는 자가 없구나11땅의 짐승들보다도 우리를 더욱 가르치시고 하늘의 새들보다도 우리를 더욱 지혜롭게 하시는 이가 어디 계시냐고 말하는 이도 없구나12그들이 악인의 교만으로 말미암아 거기에서 부르짖으나 대답하는 자가 없음은13헛된 것은 하나님이 결코 듣지 아니하시며 전능자가 돌아보지 아니하심이라14하물며 말하기를 하나님은 뵈올 수 없고 일의 판단하심은 그 앞에 있으니 나는 그를 기다릴 뿐이라 말하는 그대일까보냐15그러나 지금은 그가 진노하심으로 벌을 주지 아니하셨고 악행을 끝까지 살피지 아니하셨으므로16욥이 헛되이 입을 열어 지식 없는 말을 많이 하는구나1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2나를 잠깐 용납하라 내가 그대에게 보이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아직도 할 말이 있음이라3내가 먼 데서 지식을 얻고 나를 지으신 이에게 의를 돌려보내리라4진실로 내 말은 거짓이 아니라 온전한 지식을 가진 이가 그대와 함께 있느니라5하나님은 능하시나 아무도 멸시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사6악인을 살려두지 아니하시며 고난 받는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며7그의 눈을 의인에게서 떼지 아니하시고 그를 왕들과 함께 왕좌에 앉히사 영원토록 존귀하게 하시며8혹시 그들이 족쇄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9그들의 소행과 악행과 자신들의 교만한 행위를 알게 하시고10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나니11만일 그들이 순종하여 섬기면 형통한 날을 보내며 즐거운 해를 지낼 것이요12만일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칼에 망하며 지식 없이 죽을 것이니라13마음이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하나님이 속박할지라도 도움을 구하지 아니하나니14그들의 몸은 젊어서 죽으며 그들의 생명은 남창과 함께 있도다15하나님은 곤고한 자를 그 곤고에서 구원하시며 학대 당할 즈음에 그의 귀를 여시나니16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대를 환난에서 이끌어 내사 좁지 않고 넉넉한 곳으로 옮기려 하셨은즉 무릇 그대의 상에는 기름진 것이 놓이리라17○이제는 악인의 받을 벌이 그대에게 가득하였고 심판과 정의가 그대를 잡았나니18그대는 분노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많은 뇌물이 그대를 그릇된 길로 가게 할까 조심하라19그대의 부르짖음이나 그대의 능력이 어찌 능히 그대가 곤고한 가운데에서 그대를 유익하게 하겠느냐20그대는 밤을 사모하지 말라 인생들이 밤에 그들이 있는 곳에서 끌려 가리라21삼가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 그대가 환난보다 이것을 택하였느니라22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높이 계시나니 누가 그같이 교훈을 베풀겠느냐23누가 그를 위하여 그의 길을 정하였느냐 누가 말하기를 주께서 불의를 행하셨나이다 할 수 있으랴24○그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의 일을 찬송하였느니라25그의 일을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나니 먼 데서도 보느니라26하나님은 높으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느니라27그가 물방울을 가늘게 하시며 빗방울이 증발하여 안개가 되게 하시도다28그것이 구름에서 내려 많은 사람에게 쏟아지느니라29겹겹이 쌓인 구름과 그의 장막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깨달으랴30보라 그가 번갯불을 자기의 사면에 펼치시며 바다 밑까지 비치시고31이런 것들로 만민을 심판하시며 음식을 풍성하게 주시느니라32그가 번갯불을 손바닥 안에 넣으시고 그가 번갯불을 명령하사 과녁을 치시도다33그의 우레가 다가오는 풍우를 알려 주니 가축들도 그 다가옴을 아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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