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엘리후가 말을 이어 이르되2나를 잠깐 용납하라 내가 그대에게 보이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을 위하여 아직도 할 말이 있음이라3내가 먼 데서 지식을 얻고 나를 지으신 이에게 의를 돌려보내리라4진실로 내 말은 거짓이 아니라 온전한 지식을 가진 이가 그대와 함께 있느니라5하나님은 능하시나 아무도 멸시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사6악인을 살려두지 아니하시며 고난 받는 자에게 공의를 베푸시며7그의 눈을 의인에게서 떼지 아니하시고 그를 왕들과 함께 왕좌에 앉히사 영원토록 존귀하게 하시며8혹시 그들이 족쇄에 매이거나 환난의 줄에 얽혔으면9그들의 소행과 악행과 자신들의 교만한 행위를 알게 하시고10그들의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시며 명하여 죄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나니11만일 그들이 순종하여 섬기면 형통한 날을 보내며 즐거운 해를 지낼 것이요12만일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칼에 망하며 지식 없이 죽을 것이니라13마음이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은 분노를 쌓으며 하나님이 속박할지라도 도움을 구하지 아니하나니14그들의 몸은 젊어서 죽으며 그들의 생명은 남창과 함께 있도다15하나님은 곤고한 자를 그 곤고에서 구원하시며 학대 당할 즈음에 그의 귀를 여시나니16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대를 환난에서 이끌어 내사 좁지 않고 넉넉한 곳으로 옮기려 하셨은즉 무릇 그대의 상에는 기름진 것이 놓이리라17○이제는 악인의 받을 벌이 그대에게 가득하였고 심판과 정의가 그대를 잡았나니18그대는 분노하지 않도록 조심하며 많은 뇌물이 그대를 그릇된 길로 가게 할까 조심하라19그대의 부르짖음이나 그대의 능력이 어찌 능히 그대가 곤고한 가운데에서 그대를 유익하게 하겠느냐20그대는 밤을 사모하지 말라 인생들이 밤에 그들이 있는 곳에서 끌려 가리라21삼가 악으로 치우치지 말라 그대가 환난보다 이것을 택하였느니라22하나님은 그의 권능으로 높이 계시나니 누가 그같이 교훈을 베풀겠느냐23누가 그를 위하여 그의 길을 정하였느냐 누가 말하기를 주께서 불의를 행하셨나이다 할 수 있으랴24○그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의 일을 찬송하였느니라25그의 일을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나니 먼 데서도 보느니라26하나님은 높으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느니라27그가 물방울을 가늘게 하시며 빗방울이 증발하여 안개가 되게 하시도다28그것이 구름에서 내려 많은 사람에게 쏟아지느니라29겹겹이 쌓인 구름과 그의 장막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깨달으랴30보라 그가 번갯불을 자기의 사면에 펼치시며 바다 밑까지 비치시고31이런 것들로 만민을 심판하시며 음식을 풍성하게 주시느니라32그가 번갯불을 손바닥 안에 넣으시고 그가 번갯불을 명령하사 과녁을 치시도다33그의 우레가 다가오는 풍우를 알려 주니 가축들도 그 다가옴을 아느니라1이로 말미암아 내 마음이 떨며 그 자리에서 흔들렸도다2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3그 소리를 천하에 펼치시며 번갯불을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시고4그 후에 음성을 발하시며 그의 위엄 찬 소리로 천둥을 치시며 그 음성이 들릴 때에 번개를 멈추게 아니하시느니라5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6눈을 명하여 땅에 내리라 하시며 적은 비와 큰 비도 내리게 명하시느니라7그가 모든 사람의 손에 표를 주시어 모든 사람이 그가 지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8그러나 짐승들은 땅 속에 들어가 그 처소에 머무느니라9폭풍우는 그 밀실에서 나오고 추위는 북풍을 타고 오느니라10하나님의 입김이 얼음을 얼게 하고 물의 너비를 줄어들게 하느니라11또한 그는 구름에 습기를 실으시고 그의 번개로 구름을 흩어지게 하시느니라12그는 감싸고 도시며 그들의 할 일을 조종하시느니라 그는 땅과 육지 표면에 있는 모든 자들에게 명령하시느니라13혹은 징계를 위하여 혹은 땅을 위하여 혹은 긍휼을 위하여 그가 이런 일을 생기게 하시느니라14○욥이여 이것을 듣고 가만히 서서 하나님의 오묘한 일을 깨달으라15하나님이 이런 것들에게 명령하셔서 그 구름의 번개로 번쩍거리게 하시는 것을 그대가 아느냐16그대는 겹겹이 쌓인 구름과 완전한 지식의 경이로움을 아느냐17땅이 고요할 때에 남풍으로 말미암아 그대의 의복이 따뜻한 까닭을 그대가 아느냐18그대는 그를 도와 구름장들을 두들겨 넓게 만들어 녹여 부어 만든 거울 같이 단단하게 할 수 있겠느냐19우리가 그에게 할 말을 그대는 우리에게 가르치라 우리는 아둔하여 아뢰지 못하겠노라20내가 말하고 싶은 것을 어찌 그에게 고할 수 있으랴 삼켜지기를 바랄 자가 어디 있으랴21○그런즉 바람이 불어 하늘이 말끔하게 되었을 때 그 밝은 빛을 아무도 볼 수 없느니라22북쪽에서는 황금 같은 빛이 나오고 하나님께는 두려운 위엄이 있느니라23전능자를 우리가 찾을 수 없나니 그는 권능이 지극히 크사 정의나 무한한 공의를 굽히지 아니하심이니라24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를 경외하고 그는 스스로 지혜롭다 하는 모든 자를 무시하시느니라1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2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3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4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5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6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7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8○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9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옷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10한계를 정하여 문빗장을 지르고11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 하였노라12○네가 너의 날에 아침에게 명령하였느냐 새벽에게 그 자리를 일러 주었느냐13그것으로 땅 끝을 붙잡고 악한 자들을 그 땅에서 떨쳐 버린 일이 있었느냐14땅이 변하여 진흙에 인친 것 같이 되었고 그들은 옷 같이 나타나되15악인에게는 그 빛이 차단되고 그들의 높이 든 팔이 꺾이느니라16○네가 바다의 샘에 들어갔었느냐 깊은 물 밑으로 걸어 다녀 보았느냐17사망의 문이 네게 나타났느냐 사망의 그늘진 문을 네가 보았느냐18땅의 너비를 네가 측량할 수 있느냐 네가 그 모든 것들을 다 알거든 말할지니라19○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20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21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 때에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22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23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24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25○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26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27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28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29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30물은 돌 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의 수면은 얼어붙느니라31○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32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33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34○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35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36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37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38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39○네가 사자를 위하여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욕을 채우겠느냐40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숲에 앉아 숨어 기다리느니라41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1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2그것이 몇 달 만에 만삭되는지 아느냐 그 낳을 때를 아느냐3그것들은 몸을 구푸리고 새끼를 낳으니 그 괴로움이 지나가고4그 새끼는 강하여져서 빈 들에서 크다가 나간 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느니라5○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6내가 들을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7들나귀는 성읍에서 지껄이는 소리를 비웃나니 나귀 치는 사람이 지르는 소리는 그것에게 들리지 아니하며8초장 언덕으로 두루 다니며 여러 가지 푸른 풀을 찾느니라9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10네가 능히 줄로 매어 들소가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그것이 어찌 골짜기에서 너를 따라 써레를 끌겠느냐11그것이 힘이 세다고 네가 그것을 의지하겠느냐 네 수고를 그것에게 맡기겠느냐12그것이 네 곡식을 집으로 실어 오며 네 타작 마당에 곡식 모으기를 그것에게 의탁하겠느냐13○타조는 즐거이 날개를 치나 학의 깃털과 날개 같겠느냐14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두어 흙에서 더워지게 하고15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고16그 새끼에게 모질게 대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고생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나니17이는 하나님이 지혜를 베풀지 아니하셨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라18그러나 그것이 몸을 떨쳐 뛰어갈 때에는 말과 그 위에 탄 자를 우습게 여기느니라19○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혔느냐20네가 그것으로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그 위엄스러운 콧소리가 두려우니라21그것이 골짜기에서 발굽질하고 힘 있음을 기뻐하며 앞으로 나아가서 군사들을 맞되22두려움을 모르고 겁내지 아니하며 칼을 대할지라도 물러나지 아니하니23그의 머리 위에서는 화살통과 빛나는 창과 투창이 번쩍이며24땅을 삼킬 듯이 맹렬히 성내며 나팔 소리에 머물러 서지 아니하고25나팔 소리가 날 때마다 힝힝 울며 멀리서 싸움 냄새를 맡고 지휘관들의 호령과 외치는 소리를 듣느니라26○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27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따름이냐28그것이 낭떠러지에 집을 지으며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데 살며29거기서 먹이를 살피나니 그 눈이 멀리 봄이며30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있느니라1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2트집 잡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을 탓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3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4보소서 나는 비천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5내가 한 번 말하였사온즉 다시는 더 대답하지 아니하겠나이다6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일러 말씀하시되7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8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9네가 하나님처럼 능력이 있느냐 하나님처럼 천둥 소리를 내겠느냐10○너는 위엄과 존귀로 단장하며 영광과 영화를 입을지니라11너의 넘치는 노를 비우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모두 낮추되12모든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아지게 하며 악인을 그들의 처소에서 짓밟을지니라13그들을 함께 진토에 묻고 그들의 얼굴을 싸서 은밀한 곳에 둘지니라14그리하면 네 오른손이 너를 구원할 수 있다고 내가 인정하리라15○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16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17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얽혀 있으며18그 뼈는 놋관 같고 그 뼈대는 쇠 막대기 같으니19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 오기를 바라노라20모든 들 짐승들이 뛰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내느니라21그것이 연 잎 아래에나 갈대 그늘에서나 늪 속에 엎드리니22연 잎 그늘이 덮으며 시내 버들이 그를 감싸는도다23강물이 소용돌이칠지라도 그것이 놀라지 않고 요단 강 물이 쏟아져 그 입으로 들어가도 태연하니24그것이 눈을 뜨고 있을 때 누가 능히 잡을 수 있겠으며 갈고리로 그것의 코를 꿸 수 있겠느냐1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2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3그것이 어찌 네게 계속하여 간청하겠느냐 부드럽게 네게 말하겠느냐4어찌 그것이 너와 계약을 맺고 너는 그를 영원히 종으로 삼겠느냐5네가 어찌 그것을 새를 가지고 놀 듯 하겠으며 네 여종들을 위하여 그것을 매어두겠느냐6어찌 장사꾼들이 그것을 놓고 거래하겠으며 상인들이 그것을 나누어 가지겠느냐7네가 능히 많은 창으로 그 가죽을 찌르거나 작살을 그 머리에 꽂을 수 있겠느냐8네 손을 그것에게 얹어 보라 다시는 싸울 생각을 못하리라9참으로 잡으려는 그의 희망은 헛된 것이니라 그것의 모습을 보기만 해도 그는 기가 꺾이리라10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11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하여금 갚게 하겠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12○내가 그것의 지체와 그것의 큰 용맹과 늠름한 체구에 대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리라13누가 그것의 겉가죽을 벗기겠으며 그것에게 겹재갈을 물릴 수 있겠느냐14누가 그것의 턱을 벌릴 수 있겠느냐 그의 둥근 이틀은 심히 두렵구나15그의 즐비한 비늘은 그의 자랑이로다 튼튼하게 봉인하듯이 닫혀 있구나16그것들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바람이 그 사이로 지나가지 못하는구나17서로 이어져 붙었으니 능히 나눌 수도 없구나18그것이 재채기를 한즉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19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20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21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22그것의 힘은 그의 목덜미에 있으니 그 앞에서는 절망만 감돌 뿐이구나23그것의 살껍질은 서로 밀착되어 탄탄하며 움직이지 않는구나24그것의 가슴은 돌처럼 튼튼하며 맷돌 아래짝 같이 튼튼하구나25그것이 일어나면 용사라도 두려워하며 달아나리라26칼이 그에게 꽂혀도 소용이 없고 창이나 투창이나 화살촉도 꽂히지 못하는구나27그것이 쇠를 지푸라기 같이, 놋을 썩은 나무 같이 여기니28화살이라도 그것을 물리치지 못하겠고 물맷돌도 그것에게는 겨 같이 되는구나29그것은 몽둥이도 지푸라기 같이 여기고 창이 날아오는 소리를 우습게 여기며30그것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토기 조각 같은 것이 달려 있고 그것이 지나갈 때는 진흙 바닥에 도리깨로 친 자국을 남기는구나31깊은 물을 솥의 물이 끓음 같게 하며 바다를 기름병 같이 다루는도다32그것의 뒤에서 빛나는 물줄기가 나오니 그는 깊은 바다를 백발로 만드는구나33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34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1욥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2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3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4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5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6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7○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8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9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10○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11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12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13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14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15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16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17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1해변 광야에 관한 경고라 ○적병이 광야에서, 두려운 땅에서 네겝 회오리바람 같이 몰려왔도다2혹독한 묵시가 내게 보였도다 속이는 자는 속이고 약탈하는 자는 약탈하도다 엘람이여 올라가고 메대여 에워싸라 그의 모든 탄식을 내가 그치게 하였노라 하시도다3이러므로 나의 요통이 심하여 해산이 임박한 여인의 고통 같은 고통이 나를 엄습하였으므로 내가 괴로워서 듣지 못하며 놀라서 보지 못하도다4내 마음이 어지럽고 두려움이 나를 놀라게 하며 희망의 서광이 변하여 내게 떨림이 되도다5그들이 식탁을 베풀고 파수꾼을 세우고 먹고 마시도다 너희 고관들아 일어나 방패에 기름을 바를지어다6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가서 파수꾼을 세우고 그가 보는 것을 보고하게 하되7마병대가 쌍쌍이 오는 것과 나귀 떼와 낙타 떼를 보거든 귀 기울여 자세히 들으라 하셨더니8파수꾼이 사자 같이 부르짖기를 주여 내가 낮에 늘 망대에 서 있었고 밤이 새도록 파수하는 곳에 있었더니9보소서 마병대가 쌍쌍이 오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여 이르시되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 바벨론이여 그들이 조각한 신상들이 다 부서져 땅에 떨어졌도다 하시도다10○내가 짓밟은 너여, 내가 타작한 너여,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 들은 대로 너희에게 전하였노라11○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12파수꾼이 이르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하더라13○아라비아에 관한 경고라 ○드단 대상들이여 너희가 아라비아 수풀에서 유숙하리라14데마 땅의 주민들아 물을 가져다가 목마른 자에게 주고 떡을 가지고 도피하는 자를 영접하라15그들이 칼날을 피하며 뺀 칼과 당긴 활과 전쟁의 어려움에서 도망하였음이니라16주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품꾼의 정한 기한 같이 일 년 내에 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리니17게달 자손 중 활 가진 용사의 남은 수가 적으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환상의 골짜기에 관한 경고라 ○네가 지붕에 올라감은 어찌함인고2소란하며 떠들던 성, 즐거워하던 고을이여 너의 죽임을 당한 자들은 칼에 죽은 것도 아니요 전쟁에 사망한 것도 아니라3너의 관원들도 다 함께 도망하였다가 활을 버리고 결박을 당하였고 너의 멀리 도망한 자들도 발견되어 다 함께 결박을 당하였도다4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돌이켜 나를 보지 말지어다 나는 슬피 통곡하겠노라 내 딸 백성이 패망하였음으로 말미암아 나를 위로하려고 힘쓰지 말지니라5○환상의 골짜기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이르는 소란과 밟힘과 혼란의 날이여 성벽의 무너뜨림과 산악에 사무쳐 부르짖는 소리로다6엘람 사람은 화살통을 메었고 병거 탄 자와 마병이 함께 하였고 기르 사람은 방패를 드러냈으니7병거는 네 아름다운 골짜기에 가득하였고 마병은 성문에 정렬되었도다8그가 유다에게 덮였던 것을 벗기매 그 날에야 네가 수풀 곳간의 병기를 바라보았고9너희가 다윗 성의 무너진 곳이 많은 것도 보며 너희가 아랫못의 물도 모으며10또 예루살렘의 가옥을 계수하며 그 가옥을 헐어 성벽을 견고하게도 하며11너희가 또 옛 못의 물을 위하여 두 성벽 사이에 저수지를 만들었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이를 행하신 이를 앙망하지 아니하였고 이 일을 옛적부터 경영하신 이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12○그 날에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통곡하며 애곡하며 머리 털을 뜯으며 굵은 베를 띠라 하셨거늘13너희가 기뻐하며 즐거워하여 소를 죽이고 양을 잡아 고기를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서 내일 죽으리니 먹고 마시자 하는도다14만군의 여호와께서 친히 내 귀에 들려 이르시되 진실로 이 죄악은 너희가 죽기까지 용서하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5○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가서 그 국고를 맡고 왕궁 맡은 자 셉나를 보고 이르기를16네가 여기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여기에 누가 있기에 여기서 너를 위하여 묘실을 팠느냐 높은 곳에 자기를 위하여 묘실을 팠고 반석에 자기를 위하여 처소를 쪼아내었도다17나 여호와가 너를 단단히 결박하고 장사 같이 세게 던지되18반드시 너를 모질게 감싸서 공 같이 광막한 곳에 던질 것이라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너여 네가 그 곳에서 죽겠고 네 영광의 수레도 거기에 있으리라19내가 너를 네 관직에서 쫓아내며 네 지위에서 낮추리니20그 날에 내가 힐기야의 아들 내 종 엘리아김을 불러21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 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의 집의 아버지가 될 것이며22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23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 같이 그를 견고하게 하리니 그가 그의 아버지 집에 영광의 보좌가 될 것이요24그의 아버지 집의 모든 영광이 그 위에 걸리리니 그 후손과 족속 되는 각 작은 그릇 곧 종지로부터 모든 항아리까지니라25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는 단단한 곳에 박혔던 못이 삭으리니 그 못이 부러져 떨어지므로 그 위에 걸린 물건이 부서지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1두로에 관한 경고라 ○다시스의 배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지어다 두로가 황무하여 집이 없고 들어갈 곳도 없음이요 이 소식이 깃딤 땅에서부터 그들에게 전파되었음이라2바다에 왕래하는 시돈 상인들로 말미암아 부요하게 된 너희 해변 주민들아 잠잠하라3시홀의 곡식 곧 나일의 추수를 큰 물로 수송하여 들였으니 열국의 시장이 되었도다4시돈이여 너는 부끄러워할지어다 대저 바다 곧 바다의 요새가 말하기를 나는 산고를 겪지 못하였으며 출산하지 못하였으며 청년들을 양육하지도 못하였으며 처녀들을 생육하지도 못하였다 하였음이라5그 소식이 애굽에 이르면 그들이 두로의 소식으로 말미암아 고통 받으리로다6너희는 다시스로 건너갈지어다 해변 주민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지어다7이것이 옛날에 건설된 너희 희락의 성 곧 그 백성이 자기 발로 먼 지방까지 가서 머물던 성읍이냐8○면류관을 씌우던 자요 그 상인들은 고관들이요 그 무역상들은 세상에 존귀한 자들이었던 두로에 대하여 누가 이 일을 정하였느냐9만군의 여호와께서 그것을 정하신 것이라 모든 누리던 영화를 욕되게 하시며 세상의 모든 교만하던 자가 멸시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10딸 다시스여 나일 같이 너희 땅에 넘칠지어다 너를 속박함이 다시는 없으리라11여호와께서 바다 위에 그의 손을 펴사 열방을 흔드시며 여호와께서 가나안에 대하여 명령을 내려 그 견고한 성들을 무너뜨리게 하시고12이르시되 너 학대 받은 처녀 딸 시돈아 네게 다시는 희락이 없으리니 일어나 깃딤으로 건너가라 거기에서도 네가 평안을 얻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13○갈대아 사람의 땅을 보라 그 백성이 없어졌나니 곧 앗수르 사람이 그 곳을 들짐승이 사는 곳이 되게 하였으되 그들이 망대를 세우고 궁전을 헐어 황무하게 하였느니라14다시스의 배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으라 너희의 견고한 성이 파괴되었느니라15그 날부터 두로가 한 왕의 연한 같이 칠십 년 동안 잊어버린 바 되었다가 칠십 년이 찬 후에 두로는 기생의 노래 같이 될 것이라16잊어버린 바 되었던 너 음녀여 수금을 가지고 성읍에 두루 다니며 기묘한 곡조로 많은 노래를 불러서 너를 다시 기억하게 하라 하였느니라17칠십 년이 찬 후에 여호와께서 두로를 돌보시리니 그가 다시 값을 받고 지면에 있는 열방과 음란을 행할 것이며18그 무역한 것과 이익을 거룩히 여호와께 돌리고 간직하거나 쌓아 두지 아니하리니 그 무역한 것이 여호와 앞에 사는 자가 배불리 먹을 양식, 잘 입을 옷감이 되리라